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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창원 천광학교 실종 발달장애아동 정oo군 사망 사건에 대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의 입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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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2-25 |
| 첨부파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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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장애아동 안전지원 대책 부재로 인한 사회적 타살이다!
지난 2월 10일 오후 1시 30분경 경남 창원에 소재한 특수학교인 천광학교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정oo군(9세)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00군은 정규수업이 끝난 후 방과후 수업 교실로 이동 중에 학교 밖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교에서는 정oo군이 실종 된지 약 2시간이 지난 3시경에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정oo군은 학교에서 경찰에 실종 신고조차 하지 않은 오후 2시 26분경 학교에서 1Km도 떨어지지 않은 폐건물에 들어가 실종 된지 15일째인 오늘 오전 차가운 물속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발달장애가 있는 정oo군이 실종된 1시 30분에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대응했더라면,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에 대한 안전대책이 사전에 학교에 마련되어 있었더라면, 학교에 안전관리 및 보조 인력이 현실에 맞게 배치되어 있었더라면, 또 경찰이 CCTV를 더 빨리 확인하여 대응하였더라면 적어도 이렇게 허망하게 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 허망한 죽음 누구의 책임인가?
이 땅에 장애인으로, 발달장애인으로 태어난 우리의 책임인 것 인가?
억울하다! 억울하다! 억울하다...
우리사회의 발달장애인은 왜 이렇게 밖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지, 왜 이런 식으로 죽어야 하는지...
더 이상 홀로 고통에 괴로워하며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권리를 보장받으며 살 수 있는 삶은 우리에게는 정말 어려운 것인지...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비통한 마음과 단장의 심정으로 공공기관인 학교에서의 방치로 죽어간 정oo군의 죽음에 대해 분노하며 더 이상 이런 억울한 죽음의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교육부는 장애학생의 방과후수업 참여 등 교내외 활동 시 이동 및 활동 참여를 위한 보조 인력을 확충하라.
○ 교육부, 보건복지부 및 경찰청은 실종 장애아동에 대한 초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라.
○ 교육부, 보건복지부 및 경찰청은 장애학생의 실종사고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장애아동 안전관리 매뉴얼 개발보급 등 예방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이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을 당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권리가 보장 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2014년 2월 24일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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